(경기 이천=뉴스1) 정원평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식)이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겨울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일 이천교육청에 따르면 1차는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6일~17일까지 진행됐으며 2차는 13일~24일까지 장호원고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1차에서는 1박 2일 캠프와 스키 체험, 천문대 관람, 해양수산자원 연구소 방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차에서는 목공예, 요리, 도예 등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참가 학생의 한부모는 “사설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내는 비용이 부담됐는데 늘해랑학교 같은 방학 중 프로그램이 있어 장애학생을 둔 부모들의 부담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늘해랑학교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사입력 : 20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