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산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겨울 늘해랑학교 '꿈꾸는 놀이터'를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늘해랑학교에는 이천시 장애아동과 청소년 37명과 전담강사 6명,
자원봉사자 102명 등 모두 145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은 충남 아산 일대에서 2박 3일간 겨울 농촌체험을 하고
천연 목공예 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김은숙 사회복지사는 이번 늘해랑학교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적응능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여름에도 참여학생들이 더 많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사입력 : 201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