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신운화)에서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이천시 장애아동·청소년 37명을 대상으로 2013년 겨울 늘해랑학교(이하 늘해랑학교) ‘꿈꾸는 놀이터 – 해찬솔’을 실시한다.
 
겨울 늘해랑학교는 이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 늘해랑학교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또 이번 실시하는 제7회 늘해랑학교에는 36명 선정에 50여 명의 학생이 지원해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관내 장애학생 및 학부모가 늘해랑학교에 대한 높은 만족관심을 증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늘해랑학교는 이천시 관내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방학 중 돌봄서비스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늘해랑학교에서는 특수체육 레크레이션, 태권도, 부래미마을 체험, 아산 2박 3일 캠프 등 대상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계획했다.
 
겨울 늘해랑학교 담당 김은숙 사회복지사는 “지난 여름에 진행된 늘해랑학교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여학생과 학부모의 욕구를 반영하여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겨울 늘해랑학교에 참여하는 장애아동·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는 겨울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적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여성장애인지원사업 ‘여성대학’,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승마 등 다양한 2013년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관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