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12월 28일(금)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이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들로 총102명이 참가해 자원봉사의 의미, 장애인식개선교육 그리고 홍성현 강사의 “나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4기생 박수경(양정여고 2학년)은 “학교 봉사시간을 채우려고 시작했던 봉사가 받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본인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본인의 작은 도움이 장애 친구들에겐 큰 도움이 된 다는 것을 알았다”는 소감과 함께 이번 아낌없이 주는 나무 5기에 다시 참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신운화)에서는 청소년들이 집단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자주적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장차 지역사회의 문제를 담당할 활동가로 성장되기를 바라며 봉사활동에 가져오는 결과 자체보다 활동의 과정에서 청소년 스스로가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래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