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청소년 여름 늘해랑학교 성료
2012/08/27 16:48 입력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선재)에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천시 장애아동 청소년과 전담강사, 하계실습생,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2012년 여름 늘해랑학교 ‘꿈꾸는 놀이터 - 해찬솔’을 실시하였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하여 실시한 늘해랑학교는 이천시 장애아동 청소년에게 교육활동과 보육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방학 프로그램이다. 참여학생의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새로운 또래 관계 형성과 사회적응력 향상, 주간보호에 대한 문제 해소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2012년 여름 늘해랑학교의 명칭으로 정한 꿈꾸는 놀이터 - 해찬솔의 ‘해찬솔’은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늘해랑학교를 통해 이천시 장애아동 청소년들이 푸른 소나무의 단단함과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을 닮길 바라는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의 마음을 담았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 늘해랑학교는 지난해까지 총 4반으로 실시되었지만 참여학생의 높은 욕구로 2012년 여름부터는 2반이 증설되어 총 6반으로 실시되었다.
2박 3일 캠프(전북 부안 일대)와 설봉산 등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와의 만남을 갖고 사회성을 높일 수 있었다.
늘해랑학교 담당 김은숙 사회복지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사회복지사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며, ‘겨울에 있을 늘해랑학교에서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권명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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