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카메라 11월 출사
겨울이 한 발짝 다가와 추위가 시작된 11월 9일 토요일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사진교실 ‘꿈꾸는카메라’ 참여자들은 평소보다 이른 오전시간부터 모였습니다.
또 평소와 다른 좀 더 진지하면서 굳건한 의지를 가진 표정으로 모여 오늘의 활동 설명에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바로 11월은 꿈꾸는카메라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그동안 클럽슈터 전문자원봉사자에게 배워왔던 사진촬영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사진 봉사활동에 도전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진 봉사활동은 이천시장애인복지관과 같은 법인 산하시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 방문하여 장애아동들에게 개인 스냅사진을 찍고, 사진을 인화하여 액자에 선물까지 해주었습니다.
야외에서 3시간 넘게 사진촬영을 하며 추웠지만,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사진촬영 하느라 어깨도 아팠지만,
또 액자에 사진을 넣느라 손가락도 아팠지만,
꿈꾸는카메라 참여자 6명 모두 봉사활동에 의미를 담고
즐거운 표정으로 각자 맡은 역할의 100%이상 해냈습니다.
꿈꾸는카메라 참여자들은 먼 길을 오가며 피곤했지만
“잘 안되는 것도 있었지만 사진을 잘 나눠줄 수 있어 좋았어요.”,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처음 했는데 힘들었지만 즐겁고 좋았어요.”,
“사진 봉사활동은 처음 해봤는데, 배우면서 좋은 일을 한 느낌이 들어요.” 등 평가회에서도 놀랄만한 이야기를 하며 긴 하루를 마쳤습니다.
처음이라 조금 미숙했지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과 선물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과 또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꿈꾸는카메라 참여자들이 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사회에 다시 되돌려 주는 사회적 책임도 다하는 모습에 특별했던 하루였습니다.
내년에도 또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마음씨도 착한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꿈꾸는카메라 참여자들의 부쩍 성장한 모습에 응원과 박수 부탁드립니다.
12월에는 2019년 한 해동안 촬영한 사진작품으로 전시회도 하고,
또 월별 최고 작품사진과 우리들의 모습이 담긴 2020년 탁상달력도 나눠가지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행사개요
◎ 일시: 2019년 11월 09일 오전10시~오후6시
◎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 주요내용: 사진촬영 봉사활동
◎ 참여자: 꿈꾸는카메라 참여자 6명
◎ 담당자: 정환엽 팀장
◎ 자원봉사자: 클럽슈터 자원봉사단 3명, 김서현ㆍ박채림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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