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름 늘해랑학교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8월1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2주간 장애아동청소년 24명, 자원봉사자 20여명, 사회복지사 및 전담강사 8명이 투입되어 다양한 문화 및 체험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1일차에는 입학식과 명랑운동회&레크레이션으로
서로가 친해질 수 있는시간이 되었습니다.
2일차에는 전담강사의 진행으로 다양한 미술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도리를찾아서' 영화관람을 진행하였습니다.
3일차에는 폭염을 뚫고 안성팜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동물을 보고 만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4일차에는 실내에서 방송댄스(초등1,2반)와 난타(중,고등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캔들과 쿠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신이 만든 쿠키를 먹어보기도 하고, 친구에게 자랑도 해보았습니다!
1주차 마지막날인 5일차에는 서경들 마을로 체험활동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직접 인절미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먹고,
연잎밥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실시하였습니다.
36,7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우리 친구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6일차에는 자체프로그램이 실시되었으며 나만의 바다 만들기, 색깔소금 등
미술활동이 진행되었으며,
매년 인기가 많은 신기한 과학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복화술 인형극을 통하여 성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바람을 이용한 풍선싸움,
질소액체를 이용한 얼음 과자 먹기 등
평소 접할 수 없는 것들을 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늘해랑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1박2일 캠프^^
7,8일차에 제천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로 다녀왔습니다.
황토를 이용한 손수건 염색하기, 1급수 냇가에서 미역감기(물놀이), 승마, 국궁, 단심줄 놀이, ㄹ자 놀이, 쥐불놀이 등
한국 전통으로 내려오는 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늘해랑 2주가 쏜살처럼 지나가고
마지막 수료식에서는 우수학생 표창과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이 있었습니다.
누구하나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해준 장애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가족문화지원팀
최현정 사회복지사
031)637-6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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