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가을이 끝나갈 즈음, 지난 10월 25일(토)부터 10월 26일(일)에는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가족캠프 ‘신나는 1박 2일’을 이천 캠핑랜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얻으며, 자연을 통해 힐링하는 ‘캠핑’ 붐이 일어나면서 기존에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던 가족캠프와는 차별화 된 가족캠핑을 준비했습니다.
캠핑 경험이 없고 별도의 장비가 없이도 모든 걸 다 갖추고 있어 몸만 훌쩍 떠나면 되는 일명! 럭셔리 캠핑이라 불리우는 글램핑 텐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문패 만들기를 시작으로 친목 도모를 위한 가족 문패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과 서로 소통하여 가족 유대감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기본으로 부자(父子), 부모, 비장애형제자매 등 참여 대상자별로 함께 어우르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캠핑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부모 캠핑요리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맥주 수육, 닭꼬치, 어린잎 샐러드, 하와이안 펀치 등 캠핑 요리들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동 시간대에 비장애형제자매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가족캠프의 하이라이트!! 바로! 장애아동과 아빠가 함께 간단한 재료로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만드는 부자(父子) 캠핑푸드대회입니다.
닭을 활용한 메인요리 1작품과 사이드 요리 1작품을 한 시간 반 안에 부자(父子)만의 캠핑푸드 레시피로 뚝딱! 이번 대회에서 장애아동과 아빠들이 도전한 요리 메뉴는 한식, 중식, 양식까지 다양했습니다. 영양 백숙부터 닭볶음탕, 닭갈비, 간장치킨, 닭꼬치 등 맛과 영양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드디어 요리시간이 모두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일일이 요리를 맛보며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총 11명의 참가자 중 장려상은 '최승호', '최기열' 가족, 우수상은 '유해랑'가족, 최우수상은 '이은지' 가족, 대상은 치킨 샐러드&깐쇼 새우를 선보인 '임동우' 가족이 수상하였습니다!!
시상식이 모두 끝나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온 가족이 함께 맛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가족캠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가족캠프 ‘신나는 1박 2일’에 도움을 주신 남혜경 강사님, 김혜주, 손혜진, 송호철, 이성재, 조희동 자원봉사자와 ‘클럽슈터’ 사진동호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보이스아이 :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의 인쇄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음성 변환용 코드입니다. 시각장애인 전용 리더기나 스마트폰용 보이스아이 무료 앱을 통해 인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