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2주간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에서 위탁을 받아
여름방학 늘해랑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늘해랑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25명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2명)이 참여하여
자원봉사자 25명과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주간 진행된 늘해랑학교의 모습 같이 보실까요?
1일차는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식이 시작되었고
명랑운동회를 통해 친구들, 자원봉사자, 선생님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는 오전에 빵 모양을 형상화 한 베이커리 천연비누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빛과 어둠을 활용한 신비한 체험인 블랙라이트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3일차는 오전에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물놀이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교육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초등반과 중고등반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초등반은 판교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관람하였고
중고등반은 한남동에 위치한 인터파크VR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4일차는 오전에 미란다볼링장에서 특수체육교사와 함께하는 볼링교실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초등반과 중고등반으로 나누어 핸드벨과 방송댄스를 배웠습니다.
5일차는 조금 색다른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바로 일산에 위치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무더운 여름에 겨울을 느끼고 왔습니다.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모두 신비한 겨울 체험에 너무 즐거웠다고 말하였답니다.
6일차에는 이천 와우목장을 방문하여 낙농업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직접 소에게 우유도 주고 건초도 주며 소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7일차에는 서울에 위치한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해 배우고 왔습니다.
직접 불도 꺼보고 지진에 대피도 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일차에는 오전에 요리교실을 통하여 직접 강정을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CGV이천을 방문하여 무더위를 식히며 영화 관람이 진행되었습니다.
9일차에는 오전에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클레이 액자만들기가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다시한번 핸드벨과 방송댄스를 배우고 수료식공연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 10일차에는 2주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앨범만들기를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롤링페이퍼도 작성하여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2주간 활동 영상도 보며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또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표창창이 전달되어 훈훈한 분위기도 만들어졌습니다.
끝으로 늘해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함께
다가올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를 기대하며 2주간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마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의 위탁을 받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돌봄과 교육,
다양한 체험 및 전문적 서비스지원을 위해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겨울방학 늘해랑학교에도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 행사 개요
- 기간: 2019. 07. 29.(월) ~ 2019. 08. 09.(금)
- 주요내용: 돌봄, 문화체험, 신체활동, 미술 만들기, 요리활동 등
- 수행인력: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 자원봉사자 25명
* 보이스아이 :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의 인쇄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음성 변환용 코드입니다.
시각장애인 전용 리더기나 스마트폰용 보이스아이 무료 앱을 통해 인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