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9일부터 1월 22일까지 총 3주간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에서 위탁을 받아
2019학년도 겨울방학 늘해랑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늘해랑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25명
(초등학생 18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5명)이 참여하였고
자원봉사자 25명과 따뜻하고 알찬 겨울방학을 보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3주간 진행된 늘해랑학교의 모습을 같이 보실까요?
1일차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선생님 모두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인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학생과 자원봉사자 모두 힘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쳤고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2일차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우리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복주머니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손수 한복모양의 복주머니를 만들고 방향제를 넣어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빛과 어둠을 주제로 신비한 체험활동인 블랙라이트 체험이 진행되었고
평소 궁금해하던 우주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3일차에는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보관함을 한지공예로 만들었고
오후에는 초등반과 중고등반으로 나누어 연령에 맞춘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초등반은 플레이즈파크를 방문하였고 중고등반은 팀업캠퍼스를 방문하였습니다.
4일차는 미세먼지에 지친 학생들이 건강한 공기를 마시고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남양주에 위치한 봉선사를 방문하여 템플라이프가 진행되었습니다.
5일차는 특수체육교사와 함께하는 볼링교실,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핸드벨, 방송댄스에 참여하여 열심히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페이스월드를 이용하여 우주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일차에는 실습생 집단프로그램으로 초등반은
과일과 야채를 재료로 감각을 일깨워보는 미술활동,
중고등반은 부침개 만들기를 통해 요리와 관련된 일상생활을 습득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과학체험을 통해 신비한 과학을 만져보고 눈으로 보며 체험하였습니다.
떡박물관을 방문하여 직접 떡을 만들며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일차는 돌봄전담강사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진행하여 맛있고 건강한 간식인 강정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10일차에는 3주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앨범만들기를 진행하고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되었고 3주간 활동 영상 시청과 함께 수료증 전달,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장이 전달되어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다시 돌아올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기대하며 3주간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마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의 위탁을 받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돌봄과 교육,
다양한 체험 및 전문적 서비스지원을 위해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여름방학 늘해랑학교에도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 행사 개요
- 기간: 2020. 01. 09.(목) ~ 2020.01.22.(수)
- 주요내용: 돌봄, 문화체험, 신체활동, 미술 만들기, 요리활동 등
- 수행인력: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 자원봉사자 2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