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 남부센터에서는 지난 5월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충남 당진 삽교호일대로 이용자 부부나들이 ‘여보당신’을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부부를 위한 나들이프로그램에 많은 기대와 열의가 있었는데요. 총 5가정의 장애부부와 3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알찬 구성으로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답니다.
나들이 장소인 삽교호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드넓은 삽교호 경치를 구경하다 잠시 쉬어가기 위해 앉은 그늘 밴치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하고 계신분을 만났는데요. 천안에서 교도관으로 일하고 계신다던 연주가님은 저희들을 위해 하모니카 미니공연을 열어주셨답니다.
함상공원에서 여러 가지 역사적인 기념품도 관람했답니다.
점심으로는 맛있는 갈비탕과 접시수육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오늘의 하이라이트 서커스공연도 함께 관람했는데요. 아찔한 서커스 공연에 여기저기 함성과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알찬 일정의 마무리는 수산시장이었습니다. 인근에 당진항이 위치해 여러 가지 해산물들이 풍부한 수산시장이 있었는데요. 여러 가지 해산물들을 구경하고 평소 필요했던 젓갈, 건어물들을 구입하기도 했답니다.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친 장애부부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장애부부를 위한 나들이를 통해 특별한 추억과 가정의 화목을 선사해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행사명: 남부센터 이용자 부부나들이 ‘여보당신’
일시: 2018. 05. 31.(목)
장소: 충남 당진 삽교호
참여인원: 장애부부 5가정(10명), 자원봉사자 3명, 직원 2명
담당자: 이충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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