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했던 분홍색 벚꽃잎은 바람에 모두 흩날리고, 이제는 푸릇한 잎사귀로 가득한 5월입니다.
바뀌어버린 풍경처럼 지난달과는 또 다른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어떤 흥미 있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을까요?
첫 번째, 개인위생(치아)
참여자들은 평소 칫솔과 치약으로만 치아를 관리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치아 사이사이 음식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엔 치실, 치간 칫솔, 구강청결제 등 치아 관리를 위한 다양한 도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또, 스케일링이나 장애 친화 치과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정기적으로 구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였습니다.
새로운 도구 사용이 낯설면서도 궁금한 듯 관심을 보이던 참여자들은 며칠 뒤 치아 관리 용품을 구매했다며 구경시켜주기도 했답니다.
두 번째, 개인위생(의복)
참여자들은 옷차림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정작 빨래를 해본 적도 없고, 하는 법도 모른다고 합니다.
대부분 부모님께서 집안일을 도맡아주시니 성인이 되어도 빨래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참여자들도 마찬가지였죠.
그래도 성인인 만큼 간단한 빨래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의복 관리 방법을 안내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손빨래와 세탁기를 돌려본 참여자들은 직접 해보니 힘들었다고 말하며 부모님의 수고를 깨닫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식사(식습관, 식품 알레르기)
대부분 현대인은 다양한 이유로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참여자들도 다르지 않았는데요.
못 먹는 음식과 안 먹는 음식을 구분하지 못하여 엄청난 편식 습관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이에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부터 진행해본 후 균형 잡힌 식단을 설명했답니다.
건강한 여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차근차근 배워가는 참여자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개요
◎기간: 2024. 5. 2(목)~5. 30(목) 13:00~14:30
◎장소: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의실3
◎내용: 개인위생 및 식사에 관한 내용 학습
◎담당: 가족지원팀 김예지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