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만들어진 이천시장애인복지관 농구팀은
꾸준히 연습하며 대회출전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던 중 대회 소식을 듣고
지난 5월 7일 아산에서 열리는 2016년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에 참여했습니다.
9명의 친구들은 이른 시간에 출발하여 경기장에 도착!
다른 팀의 분위기를 살폈습니다.
총 12개 팀이 나오는 대회로 제2의 슬램덩크를 꿈꾸며
‘슬램덩크’란 팀으로 참여했습니다.
아산팀과 천안팀이 상대였는데 결과는
아쉽게도 1승1패로 결승진출은 할 수 없었습니다.
작년에 다른 대회에서 준우승과 3등을 했었기에 이번 결과를 많이 아쉬워했지만 우리팀에게 패배를 안겨준 팀이 우승을 하여 대진 운을 탓해보기도 했습니다.
비록 순위권은 들지 못했지만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연습을 더 해야한다며 벌써 다음 대회가 언제인지 묻는 친구들을 보며
함께 하고 있음이 즐겁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올해에도 또 다른 대회를 출전을 계획하고 있어서
이번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습할 생각입니다.
좋은 결과 있도록 많은 응원해주세요^^
* 보이스아이 :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의 인쇄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음성 변환용 코드입니다. 시각장애인 전용 리더기나 스마트폰용 보이스아이 무료 앱을 통해 인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