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에서 보니 2차 장마에 태풍의 수증기까지 더해지면서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며 완연한 가을인 듯했는데 갑작스러운 날씨 변덕에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든든한 당신의 행복파트너'라는 우리기관의 슬로건처럼 여러분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기 위해 저희 종사자들은 궂은 날씨 속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지난 8월 10일은 '제11회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 개최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태풍 '카눈' 북상으로 부득이하게 하루 전 개최 취소를 결정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했을 선수분들은 저희보다 더욱 아쉬움이 컸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면 선수분들의 노력, 그리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드릴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볼링대회 기념품을 전달해드리기로 했습니다!
대회 당일 각 선수에게 대회 용품(유니폼, 배지, 등번호 등)을 나눠드립니다. 사진 속 쇼핑백이 바로 그 물품이랍니다.
더불어 대회 때마다 지역사회 여러 단체에서 선수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물품을 후원해주고 계십니다.
올해도 역시 다양한 물품을 후원받아 추첨 이벤트에서 사용할 예정이었답니다.
바로 이 대회 용품과 경품을 선수분들께 보내드리고자 정리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대회 용품이 담긴 쇼핑백에는 추첨 이벤트에서 사용될 경품지도 무작위로 담겨 있습니다.
선수별 쇼핑백에 동봉된 경품지를 확인해 목록을 정리했답니다.
그리곤 선수와 기타 인원(코치, 응원단 등)을 구분하여 무작위로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추첨을 마친 후 각 선수에게 전달될 대회 용품과 경품을 포장했습니다.
아마 다음 주에는 모든 선수의 가정 및 기관에 물품이 도착할 것 같습니다.
소소한 이벤트로 여러분의 아쉬운 마음이 달래졌길 바랍니다.
앞으로 이러한 돌발사항을 더욱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가회를 진행해 내용을 다듬고 있습니다.
내년에 다시 진행될 '제11회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