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 17일(토), 다산고등학교 ‘한알 봉사 동아리’ 13명과 마장고등학교 ‘배리어프리 동아리’ 7명(총 20명)이 참여한 청소년 서포터즈 지원사업 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그동안 각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청소년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대식에서는 다산고등학교 최우성 교장선생님, 마장고등학교 김영신 교장선생님께서도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선서문 낭독과 위촉장 수여가 진행되어 청소년들은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지역사회 청소년 및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다졌습니다.
발대식 종료 후에는 장애인 권익옹호 및 인권감수성 교육을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시선, 차별의 원인을 학습하며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UN 장애인권리협약 생명권 교육으로 장애인이 위협받는 현실을 살펴보며, 생명권 보장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학교별로 학생들이 섞인 조를 구성하여 조별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보는 사이여도 함께 식사를 하고 놀면서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시각장애 체험 안경을 착용한 채 비즈 굿즈를 만들며, 시각 정보 없이 일상을 살아가는 불편함 몸소 경험했습니다.
이 체험은 시각장애인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청소년들에게 장애에 대한 높은 이해도 향상과 함께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장애수용태도 토의를 통해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며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편견 없는 시선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되면서 장애수용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 보호권 교육에서는 UN 아동권리협약 4대 권리인 보호권의 개념과 사례, 필요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청소년들은 보호권이 단순한 배려가 아닌 ‘당연한 권리’임을 인식하게 되었고, 사회 속에서 그 권리가 실현되기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 각 조는 당일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과 장애인의 보호권을 주제로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조별로 권리 침해의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구와 디자인을 함께 구상하고 협동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은 단순한 학습에서 나아가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험을 통해 권익 옹호 활동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청소년들은 장애수용태도 함양과 더불어 지역사회 권익옹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행동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운 본 활동은 앞으로의 서포터즈 활동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겠습니다.
※ 사업개요
- 기 간 : 2025년 5월 17일(토) 01:00~17:00
- 참여인원 : 다산고등학교 ‘한알 봉사 동아리’ 13명과 마장고등학교 ‘배리어프리 동아리’ 7명(총 20명)
- 내 용 : 청소년 서포터즈 지원사업 워크샵(발대식, 장애인 권익옹호 및 인권감수성 교육, 시각장애 체험, 장애수용태도 토의, 청소년 보호권 및 캠페인)
- 담 당 : 장애인권익지원센터 최수지 사회복지사 (☎070-4612-9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