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장애인 취업자수는 7371명으로 전년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도 4/4분기 장애인 구인,구직 및 취업동향’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말 장애인고용업무시스템을 통해 수집해 분석한 내용이다.
먼저 2014년도 4/4분기는 전년 동분기 대비 구인수, 구직자수는 감소했으나 취업자수가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구인수는 1만4683명, 구직자수 9296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26.9%, 11.1% 감소했다. 반면 취업자수는 7371명으로 18% 증가한 것.
성별 취업자수는 남성이 4885명으로 66.3%, 여성이 2486명으로 33.7%를 차지했다. 남녀 모두 각각 16.5%, 20.9%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장애정도별로 보면 중증은 9.9% 증가한 3740명으로 경증 3631명에 비해 조금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1764명으로 23.9%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1482명, 40대 1287명, 50대 1245명 등이었다.
장애유형별 보면 지체장애가 2918명(39.6%)로 가장 많았다.이어 지적장애 1771명(24%), 청각장애 773명(10.5%), 시각장애 612명(8.3%) 등의 순이었다.
장애등급별 취업자수는 3급 장애 2321명(31.5%), 2급 장애 1550명(21%), 6급 장애 1333명(18.1%), 5급 장애 983명(13.3%) 등이었다.
출처 :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