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주최하고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선재 스님)이 주관한 제2회 전국 지적장애인 볼링대회가 지난 26일 미란다 볼링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및 생활시설 36개 단체, 100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자원봉사자, 인솔자를 합하여 20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이번 제2회 전국 지적장애인 볼링대회를 위해 미란다호텔, 국민연금공단 이천지사.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 진로, 미란다볼링장 등의 지역사회 기업체에서 협찬하여 진행하였다.

이 날 행사에 선수들과 인솔자들에게 이천쌀문화축제 관람과 볼링핀 도자기 트로피을 준비하여 이천의 특산물인 도자기와 쌀을 홍보하고 이천시를 알리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경기방법은 A조, B조, C조로 시간대별로 나누어 개인전으로 남녀혼성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당 각 3게임 종합성적 순으로 가려지게 된다. 여자 선수에게는 핸디로 10점이 주어지며 대한볼링협회에 선수등록자는 제외되었다.

전체우승은 푸른동산보호작업장 최부영이 3게임 합계 471점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위는 레인보우볼링클럽 최광태, 3위는 파주장애인복지관 윤진섭, 4위 삼남주간보호센터 황성신, 5위는 충현보호작업장 이진욱이 수상하였으며 각각 1위에서 10위까지 상금이 전달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메달 및 기념품이 주어졌다.

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및 전국 장애인들의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여가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2년 10월 30일 (화)